스테이앳홈을 통해 코로나의 전파 속도를 제어하고 있으나 이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백신의 출시만이 해답입니다.
전 세계의 다국적 의료 기업들이 백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하니 그나마 희망적이지만, 일반인이 접할 수 있는 백신 개발 완료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백신 개발은 어느 정도까지 진척 되었고, 언제쯤 그 혜택을 받아 펜데믹 상황이 종료 될 수 있을까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백신은 100개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백신을 시장에 발표하기 위해서는 공식화된 임상시험을 단계적으로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최초로 동물실험을 마치면, 임상 1상, 임상 2상, 임상 3상 단계로 진행되며, 이들을 모두 성공적으로 통과해서 최종 허가를 받게 됩니다.
이와 같은 절차를 완벽하게 통과를 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빠른 해결을 위해 미국 정부는 특별한 “Operation Warp Speed” 프로그램으로 그 절차들을 간소화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미국 정부가 투자를 결정한 백신 및 제약사 5개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모더나(Moderna)
  •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대
  • 존슨앤존슨
  • 머크
  • 화이자

모더나의 경우 임상1차의 성공을 발표하여 매우 유명해진 회사로 현재 가장 앞서나가는 선두 주자로, 현재 임상2상을 진행 예정이며 7월에 임상 3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대도 사람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백신 협력 개발사로, 현재 임상 2상을 마지고 바로 임상 3상에 돌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매스컴에 주목을 받고 있는데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인수합병(M&A)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길리어드사는 코로나19의 치료제도 개발중입니다.

존슨앤존슨의 경우는 임상 1차를 9월에 진행할 예정이고,
머크사는 아직이며,
화이자는 이미 5월에 임상 1차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모더나의 7월 임상 3상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분위기이며, 유럽쪽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대가 개발하는 백신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빠르게 진도를 내고 있는 백신 개발사는 중국 회사 칸시노로 현재 임상2상으로 모더나사와 경쟁 하고 있습니다.

 

그럼, 언제쯤  최종 백신이 나오게 될까요?

올해 말에 백신이 대량으로 출시될 거란 전문가들과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 있었고,
개발사들의 경쟁으로 이는 실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임상 3상까지 테스팅이 이전과 다르게 무척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기에,
테스팅을 하는 동시에 백신이 시중이 나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백신의 완전성을 완벽하게 입증하기엔 너무 짧은 기간이기에, 우리가 운 좋게 올해 말에 백신을 받게 되더라도 그것은 우리가 테스팅 대상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